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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나 미라이 / F / 3학년



[ 보호자를 찾습니다 ]



“같이 가자. 손 잡아도 돼?”
그냥~.. 나는 이러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더라구.




미나미나 미라이 南那 美

별명은...
1. 미나미나 미나미 (왠지 이름까지 '미나미'인 것으로 기억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럴 리가 없잖아?!)
2. 미미 (친구들에게, 애칭으로)
3. 미랏치 (역시, 애칭으로)




여성
19세
165cm 60kg



외관

하즈님 cm

완전히 풀면 허리까지 내려오는 레몬색 머리카락은 땋아서 앞으로 넘겼다. 관리가 잘 되어 결이 부드럽기 때문에, 쓰다듬어본 친구들이 약간의 감탄을 뱉는 것도 예삿일은 아니다. 비대칭 앞머리가 특징적인데, 스스로 자르다가 망쳤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유니크한 스타일이라면서 일부러 고수하는 중이라고. 어느 장식이나 무늬도 없는 간단한 검은색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미라이의 가장 큰 트레이드마크는 특이한 홍채의 색이라고 할 수 있다. 하늘색과 올리브색이 절반 정도씩 섞여있는 파이아이. 부모님은 평범한 눈동자이고, 미라이만 특이한 홍채라고 한다. 어쩌면 당연한가? 아무튼 친자식이 맞고, 무언가를 암시하는 설명은 아니니까⋯. 눈매는 순한 느낌으로 꼬리는 약간 아래로 내려가 있다. 속눈썹이 풍성한 편.
전체적인 인상을 보면 '화려한 얼굴'이라는 평을 받는다. 이목구비의 조화가 서구적인 이미지를 많이 주는데, 아마 선대 중에 서양인이 꽤 있는 모양.
제법 키가 크다. 특별히 튈 수준까지는 아니라지만 절대 작다고 할 수 없는 신장이다. 사사메유키의 동복을 아주 단정하게 잘 갖추었다. 복장 외로는 체리 모양 귀걸이를 양쪽에 하고 있다. 이것은 비교적 최근(1년쯤 전부터?)에 사서 애용하는 장신구인 듯.



성격

#다정한 #순수한 #완벽주의자

유복한 가정 환경을 바탕으로 예의바르고 교양 있는 말투가 몸에 익었다. 자연스럽게 여유가 묻어나오는 몸짓은 사람들을 그에게 이끌리게 만든다는 평. 낯을 가리지 않아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한참 연상의 어른들에게도 능숙하게 호감을 산다.
조별과제를 할 때에는 항상 조장을 자처한다. 그만큼 누구의 명령을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방향을 조종하는 키를 잡기를 원한다. 그렇다고 꼭 내 말대로 해야 해, 그런 강요를 하는 나쁜 리더는 또 아니지만⋯.

내가 누구를 도와주면 다른 사람도 나를 도와줄 거라는 생각,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는 믿음,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만큼 다른 사람도 나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그런, 순수한 생각에 기반하는 다정함을 지니고 있다.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고, 그 신뢰를 기반으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용기.
적어도 평소의 미라이는 그렇다. 그 여유로운 온기는 어쩌면 본인이 크게 잃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매달리는 입장이 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베풀 수 있는 시혜적인 다정함이렷다. 냉소적으로 말하면 정석의 '귀족 아가씨'.

번외로 본인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자신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서야 손을 뗀다. 일례로 피아노 연습이라든가 지필고사 성적이라든가... 글쎄, 책임감이라기보다는 '실패하는 나 자신'을 가만 두고 보기 어려워하는 걸지도⋯.



L: 피아노, 달콤한 디저트, 고양이
H: 답답한 분위기, 비협조적인 사람, 예상치 못한 상황




특징

- RH+ A형 / 5월 2일생

- 전공인 피아노에 대해 말하자면 엄청난 완벽주의자이자 연습벌레. 어릴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발견했고, 그 재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현재는 굉장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 콩쿠르에서도 수상한 경험이 적지 않다나!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달리 부담스러운 압박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즐겁지 않으면 피아노를 언제든 그만둘 거라고 미라이는 말한다.

- 완벽한 사람, 그러나 짐짓 이상할 정도로 헛점이 없어 보이는 사람. 국내외 피아노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고 있고, 지필고사 성적마저 제법 상위권이다. 외모도 예쁘장한 편, 게다가 재벌 3세라는 소문이 교내에 왕왕 돌고 있다. 재벌 3세가 이런 깡촌 학교에 다닐 리 없지만... 아니,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미라이가 피아노계의 유망주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대체 왜 교통도 불편한 후부키 마을에 계속 거주 중인 거지?

- 무의식 중에 곁에 있는 사람의 손을 잡는다. 그럴 만한 상대가 아니라면, 자신의 행동을 인지하는 순간 놓지만... 또, 또 반복하고는 한다. 습관인 것 같다.



스테이터스

근력 ●●○○○
민첩 ●●●○○
지능 ●●●●●
정신력 ●●○○○
행운 ●●●●●



소지품


악보집

벌써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악보집. 악보가 꽉 차 있는 꽤나 두꺼운 파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빈 공간이 조금은 있다. 종이나 그와 유사하게 얇은 물건 몇 개를 더 끼울 수 있을지도.

필통
빨간 색연필, 샤프, 가위가 들어 있다.

누르면 말하는 너구리 인형
길을 잃었을 때는 도와주세요~ 하고 어른에게 말해봐. / 전부 괜찮을 거야! / 씩씩하게 걷자! / 내 손을 잡아 봐~
...라는 음성 등등이 랜덤으로 출력되는 너구리 인형. 녹음 기능도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사랑해~' 하는 장난식 테스트 음성밖에 녹음되어 있지 않다.




선관
우루시하라 코타로 - 친한 후배! 가끔 피아노를 가르쳐주기도 한다고.
미야나기 리코 - 제법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끼리도 친했고, 여러모로 같이 있는 게 일상이 된 친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