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오월의 햇살처럼 시월의 하늘처럼
그렇게 못 견디게 당신이 좋은걸요
어서 내게로 와요 다 알고 있는걸요……
[ 절대미각, 온실 속 화초 ]
“같이 홍차 한 잔 할래?”
가향은 별로, 싱글 에스테이트 티로.
이름
배채유
나이
19
성별
여성
키 / 몸무게
168cm 58kg
동아리
다도부
차tea에 대해서는 준 전문가급 지식을 가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지속해온 취미, 시간이 만들어낸 취향은 제법 명확하고 까다로울지도 모른다.
외관
허리까지 오는 웨이브펌의 백발, 연두색으로 옴브레 염색을 했다. 희고 풍성한 속눈썹이 돋보이는 순한 눈매는 자연스레 다정한 인상을 만들어낸다. 무엇을 닮았던가, 순한 강아지? 아니, 그렇다기보단 사슴 계열. 어느 쪽이든간에 사나운 인상은 아니지만, 저의를 알 수 없는 웃음 탓에 종종 '진입 장벽이 높다'는 소리를 듣는다. 잡티 없는 희고 뽀얀 피부는 곱게 자라 온 부잣집 아가씨답다. 한쪽을 땋아내린 옆머리가 특징이라면 특징.
해상고등학교의 교복을 마이까지 단정하게 입었지만, 바지 대신 치마를 즐겨 입는다. 옆 학교의 교복으로 대체한 거라고. 신발은 늘상 신는 검은색 메리제인 구두. 왼손 약지에는 작은 보석이 박힌 금빛 링이 빛나고 있다.
성격
#다정한 #친절한 #온실_속의_화초
내가 누군가를 도와주면 다른 사람도 나를 도와줄 거라는 생각,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 내가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만큼 다른 사람도 나에게 다가올 수 있다는⋯ 그런, 어쩌면 순수한 생각에서 기반된 다정함을 지니고 있다.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고, 그 신뢰를 기반으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다정함. 그러므로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에 거리낌이 없다.
가지고 싶은 것은 거의 전부 손에 쥐고 살아왔다. 싸구려 찻잔부터 값비싼 보석 목걸이까지. 받쳐주는 재력이 있겠다, 못 가질 것도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전부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 때가 오면 배채유는 그 물건(혹은 다른 무언가)에서 눈을 못 떼었다. 온 신경을 그쪽에만 쏟아서 어느 정도 충족될 때까지 바라보곤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을 미워하는 건 아니다. 미워해서 뭐 하겠어, 사랑해야지. 아주 사랑해야지⋯⋯
L: 홍차, 디저트, 시집, 요리
H: 잔인한 것, 더러운 것
특징
생일: 1월 7일
혈액형: RH+ O
◆ 절대미각
- 조금의 차이라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차tea에 대해서는 온도 조절과 찻잎의 양 등 무엇이 바뀌었는지도 알 수 있다. 티소믈리에 1급 자격증쯤은 껌으로 취득했다고 한다. 민간자격증이니 큰 쓸모는 없다고 하지만서도, 그냥 취미로?
- 덕분인지 탓인지 모르겠으나 양식과 제과를 전공하고 있다. 배채유가 만든 음식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똑같은 맛을 낸다. 그렇게 예민하니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어딘가 조금 부족한 요리를 연기할 수는 있겠지만, 그건 배채유가 바라는 것이 아니다. 언젠가 사적으로 수업을 들었던 일류 셰프는 말했다. 훌륭하지만, 따뜻함이 부족해.
- 비위가 약한 편이라고 한다.
◆ 부잣집 아가씨 그 애
- 세계적인 제약 회사 회장님의 손녀딸. 부족할 것 없이 자라왔다.
- 다만 스스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먼저 말을 꺼내면 주제를 피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그저 할 말이 없을 뿐일지도.
- 자신은 가업을 이을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그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이 대화하고 싶어. 카페를 차려도 좋을지도 몰라.
소지품
1. 시집 한 권
가방 안에 넣어 다니면서 종종 꺼내 읽는다.
2. 파우치
간단한 화장품과 소분된 찻잎이 들어 있다.
3. 귀걸이 한 쌍 (착용 중)
초록색의 물방울 모양 보석 귀걸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소문이 있다.
4. 반지 (착용 중)
왼손 약지에 착용한, 작은 보석이 박힌 황금빛 반지. 약혼자가 있다는 소문도 있으나 그저 소문일 뿐이다.
스탯 (총 19)
근력 ●●◯◯◯
민첩 ●●●◯◯
정신력 ●●●●◯
지능 ●●●●●
행운 ●●●●●
선관
1. 류혜원
둘도 없는 친구!
한마디
- 그림러가 아닙니다. 그림로그를 받아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제가 먼저 로그를 드린다면 편하게 받아주세요. (제발)
- 잘 부탁드립니다!